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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52)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먼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부분, 인생살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 인생학교(가칭) 운영을 제시했다.

인성, 예절, 글쓰기, 성교육, 인권, 노동, 리더십, 금융, 요리, 스피치훈련, 청소년 봉사활동 등 실생활에 필요하고 삶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인문학, 독서, 수리, 외국어, 스포츠, 예능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학생을 위해선 특수학교 신설을 강조했다.

현재 남양주지역 특수학교는 경은학교 단 1곳으로,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히 요청해 특수교육 여건을 신속히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다양한 교육을 위해 그에 부합하는 교육기관인 마이스터고 신설과 한국폴리텍대학 유치도 약속했다.

교육복지에 대해선 무상교복과 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문재인 정부의 초등 돌봄교실을 신속히 배치하고 어린이집과 소아과를 연계한 왕진 시스템을 구축해 워킹맘의 육아 부담과 아이들의 건강을 돌보겠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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