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윤슬초등학교가 ‘찾아가는 동시’ 프로그램을 마련, 5학년 학샐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하남 윤슬초등학교 제공>
▲ 하남 윤슬초등학교가 ‘찾아가는 동시’ 프로그램을 마련, 5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하남 윤슬초등학교 제공>
하남 윤슬초등학교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5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동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좋은 동시를 감상하게 해 마음속에 향기를 불어넣고, 동시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각기 다른 주제로 구성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인과 수필 작가가 학생들을 직접 만나 시에 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직접 시를 써 보는 활동을 하면서 동시 쓰기의 즐거움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윤슬초 관계자는 "마지막 수업 후 학생 1인당 시 다섯 편이 완성됐다. 그 중에서 한 편의 시를 선택해 5학년 전체 학생의 작품으로 시문집을 엮어 만들 예정이라 더욱 뜻깊은 프로그램이 됐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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