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에서 크루즈를 운항하는 현대유람선이 10일부터 서해 5도의 싱싱한 회와 회무침 등 특산품을 판매한다.

9일 현대유람선에 따르면 서해 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특별판매전은 1차로 서해 5도의 싱싱한 자연산 광어, 우럭회와 회무침을 2~3인용 기준 2만 원에 판매한다.

가을부터는 서해 5도의 특산품인 까나리 액젖과 돌다시마, 백고구마, 약쑥 등 특산품 판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크루즈호는 1천t급 공연 전문 크루즈로, 1천 명이 탑승해 선상에서 다양한 선상 공연과 함께 세미나, 선상파티, 이벤트, 각종 연회행사를 즐길 수 있다.

김진만 현대유람선 대표는 "이번 특별 판매행사로 서해 5도의 싱싱하고 맛 좋은 수산물과 토산품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해 서해 5도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람선은 매일 아라김포터미널에서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출항한다. 왕복 90분 소요에 한국전통타악과 마술, 팝페라, 러시안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32-882-5555.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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