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안병용(민·61·사진)의정부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안 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의정부의 100년 미래 설계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그는 "시민 여러분의 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지난 8년간 시정을 이끌어 왔다"며 "그동안 준비된 의정부 발전 설계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반환 미군공여지에 행정타운, 을지대학과 병원 유치, 홀링워터 공원 조성이 거의 완성되는 등 불가능하다던 많은 일들이 실현됐다"며 "남북 화해·협력의 새로운 시대에 의정부시는 통일로 가는 중심도시가 되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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