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001010003618.jpg
정승현(더불어민주당·52) 안산시의회 부의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부의장은 10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원직 사퇴 및 도의원 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부의장은 "길게는 12년, 짧게는 4년의 시간을 함께 했던 동료 의원 여러분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약의 첫발을 내디디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천300만 경기도에서 안산의 꽃을 피워보고자 한다"며 "더 진일보한 역할을 통해 지난날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내면서 우리 시가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정 부의장은 "늘 시민 여러분들의 입장에 서서 일해 왔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질책과 더불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