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강화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강화군은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붐 조성을 위해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7시~8시 20분) 용흥궁공원에서 미디어파사드, 버스킹 등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기존 토요문화마당을 최근 인천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G로드 문화거리 사업’을 더한 ‘2018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으로 확대함으로써 문화관광도시의 면모를 다져 나간다.

2018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은 비보이, 통기타, 인디밴드, 댄스팀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계획돼 있다.이달에는 지역 동아리의 밴드, 모듬북, 댄스 공연을 비롯해 큐오티(트로트 걸그룹), 타투(남성 2인조), 와블(또 오해영 OST 등), 생동감 크루(댄스 퍼포먼스) 등 프로들의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강화읍문화의거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특색을 엿볼 수 있는 저잣거리와 체험거리 등이 함께 운영되며, 7월부터는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아트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6월부터는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에 용흥궁공원, 풍물시장, 소창체험관 등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역을 잇다’, ‘세대를 잇다’ 등의 주제로 북콘서트, 시장 상인 공연, 판매연극, 시와 랩 낭송회, 주민 제작 영화 상영, 강화 인형극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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