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준(58) 고양시장 후보가 11일부터 ‘이재준의 백지공약’으로 새로운 핫이슈 몰이에 나선다.

이는 시민 누구나 ‘이재준의 백지공약’ 웹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제안한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소외된 목소리는 곧 우리 모두의 목소리’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 후보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시장실 직통전화’를 개설해 시민과 직접 소통을 나서겠다는 공약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10일 이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함께 경쟁한 후보들의 훌륭한 정책과 더불어 시민이 직접 낸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선별해 공약에 담겠다"며 "소외된 목소리가 곧 우리 모두의 목소리라는 마음으로 직접 듣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목처럼 백지수표와 같은 ‘백지공약’인 만큼 무엇이든 시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생각을 스스럼없이 제안해주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20일 오후 6시께 백석동 소재 선거사무소를 정식 개소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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