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남하이테크밸리(상대원 제2·3공단)는 생산기지로, 이곳을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많으나 연계버스가 부족해 대부분 도보로 다니거나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울러 신구대와 을지대도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통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의 대중교통 체계 개선과 신교통 체계를 도입, 시민들의 편익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교통정책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신 교통정책으로는 ▶위례신사선을 위례부터 을지대, 신구대, 상대원, 제2,3공단, 하대원, 도촌동까지 9㎞ 연장 및 6개역 신설 ▶판교테크노밸리 1.5㎞ 구간 노면전차(트램) 시범 설치(4개 역 신설) ▶버스 준공영제 도입 교통취약지 노선 재조정 등이다.
박 후보는 "신교통정책을 통해 생산기지인 성남하이테크밸리(2, 3공단)와 연구·개발기지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축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는 곧 생산성 향상과 직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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