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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더불어민주당·50) 하남시장 후보는 유권자의 날을 맞아 "하루빨리 미래세대의 목소리가 정치에 반영되고, 주권이 온전히 국민에게 돌아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22일 청와대의 18세 선거권 확대 개헌안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324개국 중 215개국에서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고 있는데, OECD국가들 중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18세가 돼도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말하고 "학업·취업·근로조건·문화생활·주거 등 다양한 청소년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18세 선거권 확대 개헌안이 개정 헌법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후보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18세 선거권국민연대는 2017년 출범해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주승용 국회의원, 정의당 노회찬 국회의원 등과 함께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주장하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추운 겨울 광화문 광장에서 일어난 촛불혁명은 정의사회를 향한 출발점이었다"면서 "선거는 제도화된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하남시민 모두 6·13 지방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하남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는 촛불혁명의 정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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