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복합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의중앙선 운정 역사에 인접한 이번 용지는 건폐율 70%, 평균 용적률 600%로 총 1천350가구가 허용되며, 공급 예정가격은 2개 필지를 합쳐 4천299억 원이다.

주택형은 용적률 및 가구 수 범위 내에서 주택사업자가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어 실수요자 선호형 등 부동산 시장 상황을 탄력적으로 반영해 분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거용도와 비주거용도의 비율은 7대 3으로 운정 역사와 연계한 대규모 상업시설의 개발이 가능하다.

운정신도시는 일산에서 불과 2㎞, 서울에서 20㎞ 남짓 떨어진 수도권 서북권의 거점 신도시이며, 운정3지구와 기존 교하지구를 포함할 경우 1천866만㎡ 규모로 25만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전화(☎031-956-10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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