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임산부에게 각종 생활편의와 혜택이 제공되는 ‘안산 행복플러스카드’를 오는 21일부터 접수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발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를 소지한 임산부들은 공영주차장을 3시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금액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영장과 체육시설 이용도 무료이며, 성호기념관과 대부도에 있는 어촌민속박물관, 누에섬등대전망대도 무료 입장이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백운공원 썰매장도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안산여성인력개발원과 여성비전센터, 평생학습관의 프로그램이 해당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책과 장난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동 주민센터의 프로그램과 안산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각각 반값과 20%를 지원받는다.

안산 행복플러스카드는 원래 셋째 아이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에만 지급했으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산부에게도 출산 후 6개월까지 제공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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