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14일부터 동탄역 인근에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을 개소하고 업무에 들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신규 설치되는 생활민원실은 동탄신도시 입주민 증가와 함께 늘어가는 행정수요에 발맞추고자 마련됐다.

먼 거리의 병점동 동부출장소를 찾아가야 했던 주민들은 앞으로 가까운 생활민원실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생활민원실은 동탄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동탄역 인근 동탄대로 537 라스플로레스 237호에 설치되며, 13명의 직원과 무인민원발급기 2대가 배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제증명 발급, 부동산거래 신고, 취·등록세(자진신고분), 통신판매업·축산물판매업·식품·공중위생업 영업신고, 가설건축물축조·건축물 철거·멸실·말소신고 등을 담당하게 된다. 7월부터는 여권 발급 업무도 개시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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