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산본 로데로거리에서 12일 ‘다문화 음식축제’가 열린다. <군포시 제공>
▲ 군포시 산본 로데로거리에서 12일 ‘다문화 음식축제’가 열린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12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글로벌 음식을 통한 소통의 장인 ‘2018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각국의 음식을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지역주민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2014년부터 다문화 음식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연한마당, 체험한마당, 나눔한마당의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한마당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미얀마·베트남·중국 등의 전통공연과 청소년 댄스팀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며, 체험한마당에서는 다문화 음식 경연 및 각국 의상 입어 보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음식 나눔 및 경연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마스터바를 비롯해 베트남 반쎄오, 러시아 부떼르브로트 등 11개 나라의 고유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1천 원에 엽전 3개를 교환한 후 엽전 1개당 나라별 1개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나눔한마당에서 세계 전통차(茶) 시음, 건강체크 및 상담, 페이스페인팅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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