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군포송정 A-1블록 내 임대주택 240가구(국민임대·영구임대 각 12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임대·영구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건설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군포송정 A-1블록은 최근 새롭게 조성된 군포송정지구 내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희소성이 높고, 택지지구 내 위치해 도로와 공원 등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정주 여건이 쾌적하다. 또 전철 1호선 의왕역과 4호선 대야미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군포첨단산업단지, 군포IT밸리, 의왕테크노파크, 안양IT단지 등 반경 7㎞ 이내에 많은 중소형 산단이 자리잡아 이들 산단 근로자라면 관심을 둘 만하다.

국민임대주택은 전용 33㎡ 단일형으로 구성돼 월 7만 원(보증금 3천731만 원)에서 21만 원(보증금 531만 원)까지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50만1천813원(3인 이하 가구, 도시근로자 70%) 이하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청약 신청은 오는 24~28일 LH 청약센터에서 하면 된다.

영구임대주택은 영세민 주거 지원을 위한 주택으로, 국민임대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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