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애인들의 실질적 복지 증진을 도모하게 될 ‘양주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 지난 9일 백석읍 양주산성로 865-17(홍죽리)에 문을 열었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낮시간 보호해 장애인가족의 상시 보호 부담을 덜어주고 재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의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는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시는 기존 공동생활가정으로 이용하던 부지 563㎡, 총면적 127.8㎡ 규모의 건물을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집단활동실, 비상 재해 대비 시설 등 제반 부대시설을 갖춰 장애인 주간보호시설로 전환했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 정원은 10명으로 양주시 장애인이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입소 가능하다. 이용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지원과 장애인시설팀(☎031-8082-5740~1)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나 인식 변화를 통해 함께하는 사회, 감동양주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