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경대학교 문병우 교수가 사과기술공감 밴드에서 주최하는 사과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농기센터 제공>
▲ 한경대학교 문병우 교수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기술공감 밴드에서 주최하는 사과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농기센터 제공>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사과기술공감’ 밴드에서 주최하는 사과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병우 한경대 교수의 밴드 소개 및 운영 성과 설명을 시작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권헌중 박사의 사과 결실관리 교육, 남기웅 한경대 교수의 사과 병해 방생 생태 및 방제 교육, 사과마이스터 지정자이자 경기도사과연구회 박동희 회장의 사과 재배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사과기술공감 밴드는 SNS를 통해 사과 재배농가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이론과 새로운 영농 기법을 신속하게 보급하고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 2천4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온라인상의 정보 교류와 더불어 매년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차 집합교육은 경남 거창에서, 2차 집합교육은 포천시에서 진행했다.

밴드장인 문병우 교수는 "포천사과는 재배기술과 품질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포천의 지역 특산물로 사과가 부상하고 있기에 포천시에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향후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포천에서 우리나라의 사과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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