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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인천 감독 스스로 물러났다

‘K리그1 강등권’ 성적 부진 책임지고 사의
구단, 고심 끝 수용… 이달 중 사령탑 선임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2018년 05월 11일 금요일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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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기형(44)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10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이기형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근 구단에 사의를 표명, 구단은 고심 끝에 이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은 2018시즌 12라운드 현재까지 1승4무7패(승점 7)로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러 있다.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결국 이 감독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구단 역시 성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이 감독의 거취에 대해 고심했다.

구단은 당초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선수 유출 최소화, 외국인 선수 보강 약속을 지키며 10경기에서 성적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결과는 1승3무6패로 승점 6에 리그 11위에 그쳤다. 이후 구단은 한 발짝 물러서 2경기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포항전 0-0, 제주전 0-1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구단은 결국 나빠지는 팬심을 우려해 이 감독과의 결별을 결정했다.

이기형 감독은 2016년 김도훈(현 울산 현대 감독)전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중도 낙마자가 됐다. 구단은 월드컵 휴식기 전 2경기는 코치 대행으로 치를 예정이며, 이달 중 신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이 감독과의 결별이 아쉽기는 하지만, 구단에서 기회를 준 것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음을 스스로 알았던 것 같다. 빠른 시일 내 신임 감독을 뽑아 팀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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