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인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8’이 지난 9일 구월중과 정각중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출범 15회째를 맞은 미들스타리그는 인천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지역 내 중학교 80곳이 참가하며 7월까지 조별예선을 거친 뒤 8월부터 본선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또는 11월 진행된다. 올해는 희망 학교에 한해 인천구단 유니폼을 착용해 대회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인천구단 시즌권이 제공돼 홈경기 관중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개막전 경기는 홈팀 구월중이 정각중에 8-1 대승을 거뒀다. 타 구장에서는 청람중이 해원중에 2-0, 용현중이 선인중에 1-0 승리를 거뒀다.

한편, 미들스타리그 우승팀 참가 선수 및 담당 교사에게는 해외 축구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준우승 및 공동 3위 팀과 최우수선수상, 감독상, 득점상 수상자에게는 험멜 스포츠용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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