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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한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기 부문에서 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문미소(15)양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대회에 참가해 그림을 그리며 생각하고 고민한 것들이 모두 뜻깊은 경험이자 소중한 보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양은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그리게 돼 우리나라의 고유 민족의 내음을 직접 표현할 기회였기 때문에 미약하게나마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담아보고자 더 열심히 붓을 기울였다"며 "이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즐겁게 그릴 수 있었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제가 받은 상은 저 자신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림을 그리며 힘이 들었던 매순간마다 부모와 교사들이 위로를 해 준 덕분에 용기를 내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는 문 양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깨달은 것들을 발판 삼아 더 성장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미술학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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