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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해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제6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 그리기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수원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헤나(16)양은 대회 전부터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었다.

화가가 꿈인 김 양은 ‘수원화성 그리기대회 대상은 내 것’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주변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부담감과 두려움이 엄습했다고 한다. 김 양은 어릴 적 수원화성을 그렸던 기억을 되살리며 부담감을 떨쳐 버리고 그리기를 즐기기 시작했다.

김 양은 수원화성만큼은 그 모습을 보존하고 후손들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미래에도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화성의 모습을 그렸다.

그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림을 그렸던 이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같이 대화를 나누며 그림을 그린 친구들과 지나가면서 칭찬과 응원을 해 주신 사람들, 조언을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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