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버스가 14일 개통한다.

공항버스는 하남시 위례중학교를 출발해 성남시 위례동 국방전직교육원과 김포공항을 경유, 인천공항까지 운행한다.

첫차는 위례신도시(위례중학교)에서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하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오후 7시 35분이다. 하루 6회 운행한다.

인천공항까지 이용요금은 1만2천300원, 김포공항까지는 5천400원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그동안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을 가려면 서울이나 성남 본시가지로 가 공항버스를 타야 했다"며 "위례지역 주민들의 공항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용수요를 지켜본 뒤 운행 횟수를 늘리고, 공항버스 이용편의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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