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분기별로 모집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은 실직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공공기관이 일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안정과 취업 능력을 향상시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공동체일자리, 넥스트 희망일자리 사업 등 7개 사업에서 45명을 채용한다. 모집 기간은 17일까지로, 채용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는 ▶지역 특산품 상품화 및 전통기술 습득사업 ▶자원재생사업 ▶공동작업장 운영사업 ▶마을 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이다.
넥스트 희망일자리 분야는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과 공동작업장 운영사업 등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실직자나 정기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고양시민이면 된다. 넥스트 희망일자리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까지 가능하다.
단, 공공근로 등 동일 유형의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에 반복 참여하거나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자녀, 공무원·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수령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사업에 선발되면 시간당 7천530원의 급여와 매일 5천 원의 경비가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만 65세 미만인 경우 1일 6시간, 주 30시간이며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15시간이다.
지원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가구원 도장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6월 말 선발자를 확정, 개별 통보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