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자유한국당·55) 평택시장 후보가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원유철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고문,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 당원, 지역시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공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브레인시티 재추진,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아주대학교 병원 유치협약 등 정체됐던 평택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심 없이 일했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일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평택시장은 정치적 욕심 없이, 평택만 생각하는 일꾼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바람에 기대어 정치적 기회를 잡으려는 것은 잘못"이라며 중앙정치의 영향을 차단하고 나섰다.

특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치르는 선거지만 단 한 번도 패배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지난 4년간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완성하지 못한다면 시민의 명령을 저버리는 ‘직무유기’라고 생각하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2018년을 사자성어로 바꿔 (2)이번 지방선거에서 (0)공재광을 (1)한 번 더 당선시켜 (8)8년 동안 평택의 현안을 말끔하게 처리시키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근 청년단체, 보훈협의회와 평택시발전협의회 등 여러 단체들의 공 후보 지지선언을 통해 빠르게 지지층을 결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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