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는 ‘2018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 습관 및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신개념 보건서비스다. 특히 대사성질환 위험군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유한 군민 중 건강검진 결과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한 가지 이상 나타난 성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100명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주 1회 건강정보 콘텐츠 및 월 1회 건강전문 분야별 자가관리 평가와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심박수와 운동량, 소모 칼로리 등을 확인하는 손목용 스마트밴드가 지급돼 수시로 운동량과 건강상태를 자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보건소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6명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팀을 운영할 방침이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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