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공적급여 신청가구 중 법정 조사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기가구 발생 최소화를 위해 ‘위기가정 3일 이내 우선 방문상담(송산2동 복지지원과)’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의정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합동점검’을 추진, 주거용 비닐하우스·컨테이너 거주 위기가구 등을 조사했다.
특히 숙박업소 밀집지역인 의정부1동의 특성을 반영, 숙박업소 월세 체납자 등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쪽빛 희망 프로젝트’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체가 돼 추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2006년부터 12년 동안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나눔문화 확산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이웃사랑 특별 모금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건철 복지정책과장은 "시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및 고시원과 여관 등 주거취약계층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위기가정에 신속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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