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11일 어린이병원기국가보장추진연대와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11일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와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수미(더불어민주당·54) 성남시장 후보가 최고의 공공의료 도시 성남 만들기 1호 공약으로 ‘18세 미만 어린이 병원비 완전 100만 원 상한제’를 제시했다.

은 후보는 지난 11일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18세 미만 어린이 병원비 완전 100만 원 상한제를 정책공약으로 채택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와함께 병원비 완전 100만 원 상한제를 위한 조례 제정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등의 포부를 담고 있다.

18세 미만 어린이 병원비 완전 100만 원 상한제는 18세 미만 어린이의 입원, 외래, 약제비 등의 본인 부담 상한액을 100만 원으로 설정하고, 초과비용은 성남시가 전액 부담하는 제도다.

은 후보는 "이번 공약은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는 문재인 케어의 성남판 어린이 병원비 케어"라며 "정부 정책과 맥을 같이 하면서도 성남시의 책임 범위를 넓힌 것으로 전국 확산의 성공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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