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가족봉사단은 지난 12일 인천시 남구 사무국 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연계해 가족 멘토링을 통한 가족 간 문화 교류 기회를 마련했다.

다문화가족 지원 멘토 모임은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푸르미가족봉사단 30여 가족이 다문화 30여 가족을 초청, 가족 간 멘토를 지정하고 생활정보 공유, 문화 탐방,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생활 멘토링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외고 푸르미가족봉사단 학생 가족들로 구성된 다문화지원팀은 앞으로 월 2회 이상 지속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다문화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푸르미가족봉사단은 정기월례회를 통해 각종 행정정보와 복지 혜택, 문화행사 등 유익한 정보를 다문화가족에게 제공하고, 보다 많은 다문화가족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 인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위광 단장은 "지역 다문화 어린이에게 한글교육과 말벗 돼 주기, 한국문화 체험활동 보조 등 그동안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이었던 아동의 정서와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푸르미가족봉사단 ☎032-435-5353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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