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0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공단 지역본부, SK인천석유화학,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간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GGP)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중소기업 에너지 절약 교육, 에너지 컨설팅, 설비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GGP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의지는 있으나 자체적인 에너지 절감 아이템 발굴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발굴된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받아 에너지 컨설팅 및 에너지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사업 성과는 향후 지역 내 우수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032-432-7031)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서광준 본부장은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 기업을 확대하고, 대·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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