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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시흥시장, 도의원, 시의원,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 등은 14일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곽영달 시흥시장 후보는 "지난 10년간 시흥은 민주당 정권으로 인해 지난해 시흥시 도시 브랜드는 75개 도시 중 75위, 꼴찌를 기록했다"며 "이것이 시흥의 현주소라는 것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김윤식 시장은 4년마다 돌아오는 선거철마다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 유치, 2014년 개교, 2018년 개교라는 공약으로 선량한 시민들을 현혹시켜 왔지만 아직도 당초 약속했던 서울대 유치가 언제까지 이뤄질지 알 수 없는 현실이고 서울대병원도 언제 올지 기약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비난했다.

곽 후보는 "누구보다 행정을 잘 알고 속속들이 시흥을 잘 아는 저만이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물론 시흥시민과 함께 시흥을 반드시 바꿔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는 중앙 정치를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체된 시흥을 크게 도약시킬 지역 일꾼, 지방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곽 후보는 38년 공직생활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오직 시민들을 위해 일해 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곽 후보는 "일상생활이 즐겁고 행복한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10년 고인 물로는 안 된다"며 "깨끗하고 신선한 물로 확 바꿔야 시흥이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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