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여성기업들의 교류협력을 위해 킨스타워 21층에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제공>
▲ 성남 여성기업들의 교류협력을 위해 킨스타워 21층에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제공>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여성기업들의 교류·협력에 나선다. 재단은 킨스타워 21층에 성남여성기업포럼과 함께 여성기업인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경영 활성화 등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출범한 성남여성기업포럼은 50여 명의 여성기업가 등이 참여해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주요 안건은 ▶여성기업 오프라인 소통공간 마련 ▶여성기업 전문교육 ▶멘토링 창구 개설 등이다.

이를 통해 재단은 포럼 참여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마케팅 연구회를 자체 운영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협력해 공통 교육을 진행한다. 또 여성기업 전용 멘토링 창구를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맞춤 솔로몬 지원사업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지역의 여성기업은 640개(13.6%)로,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여성기업이 입주해 있다.

장병화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여성기업인들의 소통 공간을 킨스타워에 마련,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위해 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기업 소통공간이 마련돼 있는 킨스타워 21층은 코워킹 스페이스, 전문교육장, VR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 융·복합 콘텐츠 플랫폼 공간이다. 공간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용 하루 전 멤버십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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