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하고 있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개발제한구역의 불법행위 사전 예방 ▶단속직원 직무교육 ▶불법 예방 및 단속 관리를 위한 특수시책 추진 ▶민간 활용 불법 예방활동 ▶주민 홍보 ▶행정조치 및 원상 복구 등 부문에 대한 성과를 평가했다.

시는 안내표지판 보수, 항공사진 판독 결과 원상복구율 88% 달성, 개발제한구역 홍보, 불법 미조치 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46건 및 원상 복구 41건 등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과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불법을 예방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속 시에도 불법행위에 대해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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