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은 미술관 방문 전후 가 볼 만한 곳을 모아 둔 ‘미술관에 가볼 지도’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파크미술관이 위치한 행궁동은 미술관이 개관한 2015년 이후 오래된 양옥을 리모델링한 개성 있는 카페와 음식점 개업으로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일명 ‘행리단길’이라는 별칭으로 새로운 관광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아이파크미술관 인근 장안문, 화서문, 팔달문, 창룡문 내에 위치해 있는 매장 이용 후 미술관에 방문해 해당 영수증을 제시하면 미술관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술관 SNS인 인스타그램에서는 미술관에 관한 모든 사진에 지정된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미술관 기념품과 전시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이파크미술관은 현재 수원화성의 구조적·역사적 의미를 시각예술과 건축의 접목을 통해 알아보는 기획전 ‘구조의 건축’과 우리 사회 속에서 여성이 어떻게 정의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금하는 것을 금하라’를 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아이파크미술관(☎031-228-3800)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