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우수한 교육활동을 전파할 ‘2018년 미디어경청 의정부 기자단’을 발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 기자단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의정부교육의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기자들이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을 직접 취재함으로써 향후 언론인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 제3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기자단에 위촉된 초등학생 2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6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지원청은 3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에 가입된 의정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자단을 모집했다.

지난달에는 이틀간 몽실학교에서 현직 기자와의 만남을 통한 기사 작성법 교육, 영상뉴스 제작 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 내용을 토대로 직접 기사를 작성해 보고 카메라와 마이크를 이용한 인터뷰, 영상 촬영, 편집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의정부 기자단은 월 1회 정기 협의를 통해 학교 우수 교육활동 및 의정부지역의 취재 소재에 대해 논의한다. 방학 중에는 언론사 견학 및 문화·체육행사 등을 취재하며 미래 언론인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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