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름미래당 최영근 화성시장 후보가 13일 병점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이 자리에 참석한 같은 당 후보들과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 바른미래당 최영근 화성시장 후보가 13일 병점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이 자리에 참석한 같은 당 후보들과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바른미래당 최영근(59)화성시장 후보는 지난 13일 오후 화성시 병점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최 후보는 선거사무소 이름을 ‘보은캠프’로 짓고 "반드시 당선돼 8년간 시민에게 진 빚을 갚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 후보의 은사들을 비롯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대위원장, 이기하 전 오산시장,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인사말에서 "버스정류장 추가나 광역버스 노선 변경을 화성시에 부탁했는데도 8년 동안 변한 게 하나 없었다"며 "화성시민들에게 8년이라는 큰 빚을 졌으니 반드시 필승해 갚겠다"고 말했다.

공약과 관련해선 "도시가스 전체 공급, 대학병원 건립 방법을 알고 있다. 가장 아까운 것은 2015년 개장 예정이었던 유니버설스튜디오다. 재계약하고 유치 재개해 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만들겠다. 나의 고향 화성을 지킬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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