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남양주 캠퍼스 제5기 일본병원(도쿠슈카이 의료그룹) 해외취업 희망 신입생 선발 면접에서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접에는 도쿠슈카이 의료그룹 사사키 가즈코 그룹총괄 인사부장, 히다카 미에코 치바니시종합병원 부원장, 야기누마 마사코 쇼난후지사와 도쿠슈카이병원 간호부장이 면접관으로 참석했다.

면접은 국제간호사로서의 인성과 기본자질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질문을 통한 심층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지원자 37명이 전원 합격했다.

면접에 앞서 도쿠슈카이 의료그룹 관계자들은 김경복 부총장, 김정수 간호학부 학부장, 배선희 학생과장과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장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양 기관이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육성과 향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협의했다.

도쿠슈카이클래스(일본병원 해외취업반)는 경복대 간호학과에 개설된 100% 취업보장형 과정이다.

한국간호사 자격과 일본어 능력시험(JLPT N1)취득이라는 기본자격을 갖추면 졸업 후 전원 도쿠슈카이 의료그룹 산하 70개 종합병원에 취업을 보장받는다.

현재 이 클래스엔 2~4학년 102명이 교육 중이며, 2018년 졸업생인 1기생 김자연·이지은 양이 쇼난가마쿠라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