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이 오는 25일까지 예비 부모 및 출산 예정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양육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위한 ‘왕실태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박물관에 따르면 왕실태교 교육 프로그램은 왕실태교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배냇저고리 만들기 ▶우리 아기 태명 적기 ▶산모와 아이의 건강 ▶임신부를 위한 다도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상반기(5~7월), 하반기(9~11월) 각 6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조선 왕실태교에 대한 지식 및 체험을 통해 건강한 아이를 출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운영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인원은 20명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왕실의 전통적인 태교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임신·출산의 즐거움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82-4173, 4189)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