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이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6시 진위향교에서 어스름한 봄 저녁의 분위기를 돋울 ‘진위향교 풍류콘서트’를 개최한다.

‘진위향교 풍류콘서트’는 우리 고장 문화재인 진위향교에서 선보이는 공연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머물던 향교에서 전통음악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비나리로 첫 시작을 알린 후 사물놀이, 판소리, 판굿 순서로 이어지며 다양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특색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무료 공연이다.

평택문화원 관계자는 "‘진위향교 풍류콘서트’는 ‘진위향교 풍류놀이’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고 소개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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