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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밀화 전시회 수상작인 동강할미꽃(왼쪽) 주름제비란.
국립수목원은 한국식물세밀화협회와 함께 ‘2018년 세계 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18일부터 6월 23일까지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2004년부터 한국의 식물 세밀화 제작과 보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식물 세밀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7 우리꽃 세밀화 전시회’에서 수상한 작품과 ‘꽃과 사람 하나되는 여기’라는 주제로 세계 식물 세밀화 대회에 출품된 840점을 영상으로 전시한다.

세계 식물 세밀화 대회의 주제는 ‘인간과 식물의 연결’로, 세계 식물다양성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프랑스·이탈리아 등 참가한 25개국이 동시에 개최한다. 한국에서 출품한 작품은 ‘2017 우리꽃 식물 세밀화 공모전’ 당선작 13점과 국립수목원 세밀화 27점이다.

세계 식물 세밀화 전시회는 미국세밀화협회와 미국식물원이 총괄 주관으로 25개국의 출품작(850점)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각국별 세밀화 특성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식의 세밀화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세밀화 대회에 출품된 한국 세밀화 작품 40점의 원화도 함께 전시해 식물 세밀화의 세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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