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아동학대 등 범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내 맹인안내견 교육소에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아동들은 에버랜드 맹인안내견 교육소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한편, 불안감과 우울감을 감소시켰다. 또 자존감을 회복하는 효과도 거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상진 서장은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 등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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