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청소년지도위 방영순 위원이 15일 열린 평택시 청소년지도협의회 정기회의에 지난 8년 동안 헌신적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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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위원은 1999년 1월부터 팽성읍 청소년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및 캠페인 참여, 청소년 문화행사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역 유해지역을 순찰하면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안전하게 학업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여함은 물론, 주민들과 청소년 문제를 토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정과 건전한 환경 조성에 큰 역할과 공헌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방 위원은 지역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매월 1회씩 동네 노인들을 초청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노인들을 배려하는 경로효친 사상도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 위원은 "오늘 받은 상은 우리 사랑스러운 청소년들이 만들어준 상"이라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과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힘이 닿을 때까지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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