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주거 및 체육환경이 개선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1년까지 181억 원을 투입해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의 외국인 교수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아파트를 증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또 축구장 인조잔디 공사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다음달 착공해 8월 완공할 계획이다. 교수 아파트 증축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들이 잇달아 학과를 증설해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외국인 교수가 144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처음 조성된 교수 아파트는 28가구에 불과하다.

인천글로벌캠퍼스 1단계 조성사업은 2009년 착공해 2015년에 준공됐으며, 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뉴욕 패션기술대학교 등 총 5개 대학, 2천80명이 재학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2단계 사업을 위해 추가로 5개 해외 유명 대학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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