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석호현(58) 화성시장 후보는 15일 화성시 제2의 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경제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석 후보는 우선 "도·농 복합도시 화성의 특성을 살려 서부지역의 서해와 긴 해안선, 그리고 화성8경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서부지역을 관광특구로 개발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도시와 인구가 밀집된 동부지역은 제2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같은 품격 높은 문화시설 등을 집중 유치해 주변도시의 문화 수요를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석 후보는 "서부지역 관광특구 개발과 동부지역 문화특구 개발은 화성시의 경제 발전과 수도권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 후보는 이와 함께 관내 불필요한 그린벨트를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제 후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개발 청사진을 제시해 난개발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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