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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하남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후보가 선거펀드를 출시한다.

김상호 후보는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펀드를 17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구좌 한도액은 130만 원, 모금 목표액은 9천304만 원으로 설정했다. 김 후보는 하남시 13개 동, 총면적 9천304만㎡를 공정하고 더불어 잘사는 시민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상호펀드는 17일 오전 9시에 출시돼 목표액 달성 시 종료되며 최소 1만 원부터 거주지에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자는 연리 1.5%로 8월 말 상환된다.

김 후보는 "6·13 지방선거가 정정당당한 선거,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하남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 같은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펀드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10년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며 모금한 것이 시초이며, 그 후 대선과 총선 등 각종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를 이끌어내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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