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산목민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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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목민대상은 행안부가 2009년부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받들어 모범적 지방 행정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를 선발해 시상한다.

시는 다산 선생의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맞아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5∼6일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다산 해배 200주년 국제심포지엄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실천할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특히 정약용 청렴목민학당, 해배길 이어걷기, 정약용 과거시험 재현 등 정약용 선생 기념사업을 통해 철학정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에게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통한 시민 공감행정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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