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약초 교실 강좌를 개설·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약초 교실은 약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유익한 약초에 대한 이론 학습과 야외 학습, 약초의 생활 속 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강사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지난 3월부터 10회 과정으로 약초 교실 강좌를 운영 중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평생학습관(행정복지센터 6층)에서 열리는 이론 교육에는 약초 총론, 기관지에 좋은 약초, 성인병에 좋은 약초, 면역력에 좋은 약초 등에 관한 수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산행을 통한 현장실습과 서울대 약초원 견학을 통해 책으로만 봤던 약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배우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평생학습 강좌로 약초 교실 과정을 추가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청원이 계속 늘어나 평생학습관은 약초 교실 B반을 오는 21일부터 10회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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