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바른미래당·55·사진) 평택시장 후보가 15일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환경 분야에 대한 공약과 함께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농업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리시는 산업단지개발, 택지지구 개발 등에 따라 도시가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시민들의 삶의 질은 높아지지 않고 있다"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심 숲 조성 ▶교실내 공기청정기 의무화 ▶실내놀이터 설치 의문화 사업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도시의 허파 기능을 할 수 있는 도심 숲 조성은 남부, 서부, 북부 등 권역별로 기존 숲을 활용함을 물론, 모산골평화공원 등 도시공원사업을 재검토해 도심 숲으로 변경,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가을 벼 수매 전 수입이 없는 농업인에게 자녀 양육비 및 학자금, 영농비를 지원해 주는 ‘농업인 월급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보장하는 ‘농촌특별위원회’ 구성 ▶‘소규모 농산물 가공센터’ 설치 등을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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