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자유한국당·57)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인 의정부공업고등학교를 방문, 학생·교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날 오전 김 후보는 김장룡 교장을 비롯한 모교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최근 청소년들의 교육환경과 졸업생들의 진로 등을 주제로 후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교장은 "의정부공고가 낳은 자랑스러운 선배의 모교 방문을 환영한다"며 "사회 진출과 진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을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로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의정부공고는 나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라며 "고교시절 가르침을 주셨던 분들은 만나기 어렵지만 모교의 선생님들은 모두 제 스승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찾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은사님도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못난 제자지만, 후배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주는 좋은 선배가 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습실에서 가진 학생들과의 만남에서는 기계과 후배들이 격려의 의미로 제작해 준 ‘의정부 스타 김동근’이라고 새겨진 동판을 깜짝 선물로 받기도 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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