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16일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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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제훈련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화재 초기 진압 능력 배양 ▶대피장소 및 대피로 사전 확인 ▶응급상황 시 생존율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재난훈련 거점학교인 장암초등학교에서 소화, 화재통보, 피난 등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등 학생 주도 아래 운영됐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훈련을 통해 연무기를 이용한 대피유도 및 운동장 대피, 소방전문가와 함께하는 소화기 사용법 숙지 및 화재 진압 등을 실시했다.

윤계숙 교육장은 "학생 스스로 실제 안전사고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수동적인 훈련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학생 참여형 훈련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날 장암초교 실제훈련을 마친 뒤 청내 전 직원 및 지역 내 학부모 등 100여 명과 함께 지진대피훈련, 소방훈련,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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