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이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노인복지관에서 우리나라 사망 원인 21.5%에 해당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을 비롯해 참여한 모든 노인들에게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질병의 악화 방지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 측정 및 기초검사, 건강관리 및 영양상담과 함께 ‘싱겁게 먹기’ 주제의 동영상도 제공한다.

 심장질환과 뇌졸중 질환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으로는 금연, 절주, 영양, 싱겁게 먹기, 적절한 운동, 체중 및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 관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이 있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만으로도 80% 이상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군민 모두가 심뇌혈관질환 자가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관심을 갖고 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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