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나눔센터는 16일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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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중범 동장과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35명이 참석해 이른 아침부터 김치 등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사랑을 나눴다.

행사를 마련한 이태진 자원봉사나눔센터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드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확산으로 이웃 간의 왕래가 뜸해지는 각박한 시대에서 나눔과 참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최중범 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건 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나눔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다양한 자원들을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2동 자원봉사나눔센터는 작년 9월 19일 발대식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 상담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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